채광철 남해해경청장, 남해 최 서남단 찾아 폭우대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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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 채광철 청장이 17일 취임 후 첫 현장 점검지로 관내 최 서남단 관할해역인 남해 미조항과 상주해수욕장을 찾아 폭우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채 청장은 해양사고에 대비해 미조항에 계류된 어선들의 항해·통신 장비들을 점검하는 한편 폭우로 인한 어선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와 순찰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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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 채광철 청장이 17일 취임 후 첫 현장 점검지로 관내 최 서남단 관할해역인 남해 미조항과 상주해수욕장을 찾아 폭우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미조항은 남해안의 어업전진기지로 1300ha의 각종 양식장과 정치망 어장을 포함해 동쪽으로는 욕지도를 두고 있으면서 어선의 통항량과 출입항이 빈번해 해양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이다.
채 청장은 해양사고에 대비해 미조항에 계류된 어선들의 항해·통신 장비들을 점검하는 한편 폭우로 인한 어선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와 순찰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적극 당부했다.
또한 인근의 유명피서지인 상주해수욕장을 찾아 지자체와 민간안전관리요원이 전담하고 있는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 뒤 이안류와 같은 기상이변이나 해파리 피해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정보공유를 철저히 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응과 지원을 주문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광철 청장은 "해양사고 사각지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겠다"며 "최근 국지성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니 피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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