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업계도 가격인하…매일유업, 컵커피값 내린다

구은모 2023. 7. 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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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오는 8월부터 컵커피 제품 가격을 내린다.

17일 유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컵커피 제품 14종의 가격을 8월 1일부로 100∼200원 인하한다.

이에 따라 카페라떼마일드컵(220mL) 등 3종 가격은 기존 220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100원으로 내리고, 바리스타 에스프레소(250mL) 등 제품 5종도 각각 2700원에서 2600원으로 100원 인하한다.

앞서 정부의 가격 인하 권고에 따라 식품업체들은 제품 가격을 인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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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오는 8월부터 컵커피 제품 가격을 내린다.

17일 유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컵커피 제품 14종의 가격을 8월 1일부로 100∼200원 인하한다.

이에 따라 카페라떼마일드컵(220mL) 등 3종 가격은 기존 220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100원으로 내리고, 바리스타 에스프레소(250mL) 등 제품 5종도 각각 2700원에서 2600원으로 100원 인하한다. 바리스타 바닐라빈 라떼(325mL) 등 6종 가격은 3200원에서 3000원으로 200원 인하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최근 원두 가격 안정화에 따라 고객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의 가격 인하 권고에 따라 식품업체들은 제품 가격을 인하해왔다. 식품업체들은 지난달 정부의 '라면값 인하' 권고 이후 잇따라 제품 가격을 내렸다.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했고, 삼양식품은 순차적으로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7% 내리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도 과자 3종의 가격을 100원씩 내렸고, SPC는 빵 30종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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