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오피스텔 매매가 0.85% 하락…월세는 보합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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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 하락세가 1분기에 이어 계속되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은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 2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매매가격은 0.85% 하락, 전셋값은 1.07% 하락, 월세는 보합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서울(0.03%)은 전셋값 하락세가 약해짐에 따라 월세가격 하방압력도 저하, 계속되는 월세 선호 현상 등으로 직전 분기 하락에서 2분기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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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 하락세가 1분기에 이어 계속되고 있다. 다만 하락폭은 둔화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은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 2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매매가격은 0.85% 하락, 전셋값은 1.07% 하락, 월세는 보합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78% 하락, 지방은 1.15% 하락한 가운데 시도별로는 인천이 1.44%, 대구가 1.28%, 부산 1.22%, 광주 1.15%, 울산 0.88% 순으로 떨어졌다.
서울(-0.55%)은 오피스텔 선호도 하락과 여전히 높은 금리 수준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반적인 시장 회복 기대감을 보이며 직전 분기 대비 낙폭이 줄었다.
인천(-1.44%)은 오피스텔 대상 투자수요 감소, 신규 아파트 공급에 따른 수요 이동 등에 따라 매매가격이 떨어졌다. 경기(-0.82%)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고금리 기조 하에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파트 시장 회복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낙폭이 축소됐다.
지방(-1.15%)은 미분양 주택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등 세종을 제외한 5개 지방 광역시 모두에서 하락폭이 줄었다.
오피스텔 전세가격을 살펴보면 수도권은 1.06% 하락, 지방은 1.09%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인천이 1.61%, 대구 1.48%, 광주 1.29%, 경기 1.15% 순으로 각각 떨어졌다.
서울(-0.82%)은 전세금 회수에 대한 불안심리, 고금리 기조 유지에 따른 전세자금 마련에 대한 어려움 등으로 직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인천(-1.61%)은 신규 오피스텔 및 아파트 공급 지속, 매매가격 하락에 따른 동반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하락했다. 경기(-1.15%)는 전세 관련 이슈, 소형 아파트로 수요 이동 등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파트 전셋값 하락세 완화와 동반해 전 분기 대비 낙폭이 줄었다.
지방에선 기존 하락 요인에 5월부터 전세보증보험 한도 축소가 더해져 지방광역시 및 세종 모두 하락세가 계속됐다.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은 보합 전환한 가운데 수도권은 0.05% 올랐다. 지방은 0.23% 하락했다.
서울(0.03%)은 전셋값 하락세가 약해짐에 따라 월세가격 하방압력도 저하, 계속되는 월세 선호 현상 등으로 직전 분기 하락에서 2분기 상승 전환했다.
인천(-0.28%)은 수도권 내 여전히 가장 높은 인구 대비 주택 미분양 물량 등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며 하락세를 유지했다. 경기(0.19%)는 지난 분기보다 축소된 전셋값 하락폭과 전세 안정성 우려, 전세보증가격 계산방식 변경 등으로 상승으로 돌아섰다.
지방(-0.23%)에선 광주의 낙폭이 커졌으나 그 외 모든 지역에서 하락폭이 축소되거나, 하락에서 상승 전환하며 전반적으로 낙폭이 줄었다.
한편 오피스텔 매매 평균가격은 전국이 2억1052만원, 수도권 2억2592만원, 지방 1억4687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2억6018만원 수준이다.
전세 평균가격은 전국이 1억6739만원, 수도권이 1억8110만원, 지방이 1억1071만원 등이다. 서울은 2억546만원을 기록했다.
월세 보증금 평균 가격은 전국이 1365만원, 수도권 1439만원, 지방 1060만원 등이며 월세 평균가격은 전국이 68만원, 수도권 72만원, 지방 51만원 등이다. 서울의 월세 보증금 평균 가격은 1583만원이며 평균 월셋값은 8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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