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업계 최초 인터넷 기반 펌뱅킹 출시

정길준 2023. 7. 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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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인터넷 기반 펌뱅킹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펌뱅킹은 은행과 기업을 연결해 온라인 입출금을 비롯해 출금 동의, 명세 통지, 이체 처리 결과 조회, 계좌 성명 조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인터넷 기반 펌뱅킹은 제휴사가 별도의 전용 회선 구축이나 회선 이용에 따른 비용 부담 없이 펌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제휴사는 상품·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펌뱅킹 서비스를 필요한 만큼만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인터넷 기반 펌뱅킹의 금융 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은행 간 상호 인증' '256비트 이상 메시지 암호화 기술' 등을 적용했다.

케이뱅크는 다른 뱅킹 서비스도 인터넷 기반으로 전환해 제휴사를 확대하는 전략으로 서비스형 은행(BaaS)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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