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산사태’…하루아침에 사라진 마을 ‘실종자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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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집중호우 피해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중장비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지난 15일 새벽 발생한 산사태로 마을 주민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상태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 41명, 경찰24명, 군병력 25명이 투입되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이날 사고현장에 포크레인을 몰고 온 이웃마을 주민은 산사태로 흔적도 없는 친구의 집에서 유실물을 찾아 이곳 저곳을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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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집중호우 피해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119구조대원들이 중장비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지난 15일 새벽 발생한 산사태로 마을 주민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상태다.
산사태의 여파로 백석리 마을 주택 13채 가운데 5채가 한꺼번에 쓸려나가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이날 현장에는 소방 41명, 경찰24명, 군병력 25명이 투입되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이날 사고현장에 포크레인을 몰고 온 이웃마을 주민은 산사태로 흔적도 없는 친구의 집에서 유실물을 찾아 이곳 저곳을 누볐다.
이날 찾은 물건은 평생의 추억이 담긴 메모리 카드와 사진 몇장 뿐이였다.
한편 이날까지 경북 북부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19명 실종 8명,부상자 17명이다.
예천=권현구 기자 stow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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