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저경력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지원 [교육소식]

강종효 2023. 7. 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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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경력이 짧은 급식종사자에 대해서도 폐암 검진을 지원한다.

이번 검진은 지난해 경남교육청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안건으로 제안한 급식종사자 폐암 예방 대책의 하나로 저(低)경력 급식종사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지난해 폐암 검진을 받지 못한 공사립 학교(기관)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2500여 명이다. 

지난해와 달리 경력·나이의 제한을 없애고 올해 신규 채용자까지 포함한다. 검진은 7월17일부터 9월16일까지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폐암 검진 대상을 고용노동부 기준인 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보다 확대해 경력 8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인 급식종사자에 대해 검진을 지원했다. 

폐암 검진은 도내 국가 폐암 지정 병원 22곳에서 저선량 흉부 폐 시티(CT)로 진행되며 ‘폐암 의심’ 소견이 나오면 60만원 한도의 추가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대 플랫폼사업단, 킥오프 미팅 및 협의회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은 지난 12일 창원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술개발 신규공모과제 Kick-off 미팅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대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 이재선 단장과 산업응용공유연구소 박종규 소장, 기술개발 신규공모과제(10개)의 주관대학 및 공동기관(기업)의 과제 책임자, 참여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개발 과제별 소개 발표 및 과제공유회를 진행했다.


이재선 단장은 "기술개발 신규과제 Kick-off 미팅 및 협의회를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기업 친화적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학협력 교류 성과의 극대화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규 소장은 "기술개발 신규과제 Kick-off 미팅 및 협의회를 통해 산업응용공유연구소의 목표인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미래 성장동력이 되기 위해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다문화 학생․학부모 대상 어울림 프로그램 진행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4일과 15일 도내 다문화 특별(한국어)학급과 정책학교를 운영 중인 중·고등학교의 다문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다가치 중등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다가치 독도탐방대’에 이어 올해는 신라 1000년의 역사가 깃든 경주에서 ‘역사를 통해 나를 알아가기’라는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 학생들은 국립경주박물관, 체험과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을 둘러보고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 첨성대를 가족과 함께 걸으면서 천년 고도 신라의 모습을 느꼈다.

이번 역사 탐방은 대한민국 학생과 학부모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끼고 어울림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서로 다른 학교에서 온 또래 친구를 많이 사귀는 기회를 얻고 부모들은 함께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든든한 교육 동반자를 만났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 문화 체험으로 국토 사랑과 애국심을 고취하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7회 경남교원 색소폰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22일 개최

경남교원색소폰오케스트라는 오는 7월22일 창원 성산아트 홀 대극장에서 '2023 한여름 밤의 색소폰 향연'인 '제7회 경남교원 색소폰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꿈의 섬 제주에서 활동중인 제주 색소폰 앙상블과 함께 협연해 제주도와 경상남도의 상호 교류 및 문화예술 교류를 한다.

경남교원색소폰 오케스트라는 경상남도교육청 소속의 전·현직 교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2014년 9월 박종화 지휘자를 중심으로 색소폰을 사랑하는 교직원들의 자생연구단체로 창단돼 활동하고 있다. 


2015년 9월 창원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 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7년 함양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42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특별부 은상을, 2018년 '제43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일곱번 째를 맞이한 ‘경남교원색소폰 오케스트라’에서는 경남도내 초중고 전,현직 교원이 중심이 된 단원들이 제주도에서 수준높은 활동으로 멋진 문화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색소폰 앙상블 단원들과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색소폰의 열기로 식힐 예정이다.

올해의 정기연주회는 '한여름밤의 색소폰 향연'이라는 주제로 이번 제7회 정기연주회는 7월 22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9월16일 제주 해변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는 제1부 박종화 지휘자(현 삼정자 중학교 교감)의 지휘로 아이거외 4곡을 연주하며 제2부에서는 제주도 김재용 지휘자의 지휘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외 4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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