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경북보건대와 물류혁신 위한 협약 체결

서명수 2023. 7. 17. 16: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12일 경북보건대학교와 ‘스마트 그린물류 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보건대학교 스마트물류과의 학생 및 교수진과의 공동 실증참여와 같은 산학협력 등을 목적으로 체결되었으며, 현재 김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실증사업이 한층 고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TP는 2021년 8월 지정된 경북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의 총괄주관기관으로서, 도심 내 공영주차장을 기반으로 초소형 물류거점을 구축하고 화물용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이 쉽고 안전하게 도심생활물류 서비스에 참여하는 모델을 실증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특구 기업들이 실증 이후 상용화를 추진하는 단계에서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일자리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역대학 입장에서는 첨단물류 분야의 특구 기업들과 교류 및 실증공동 참여를 통해 산업체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다. 첨단 물류기술이 적용되는 테스트베드, 장비, 시설들은 교육을 위한 실습에도 일부 공동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된다.

경북보건대학교는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와의 연계 및 김천지역 특화 분야에 맞춘 스마트물류과를 개설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TP 하인성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경북 김천에서 스마트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지역대학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대학들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을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