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에서 할 일 남았다" 재차 강조한 손흥민 "모두가 아는 '쏘니'로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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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현재로선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갈 생각이 없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다가오는 시즌이 기다려진다. 지난 시즌에는 '쏘니'가 아니었다. 올 시즌에는 모두가 아는 '쏘니'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 스스로에게 증명하고 싶고, 내가 속한 구단에도 다시 보여주고 싶다"고 더 나은 시즌을 다짐하며 "많은 선수들이 사우디로 가고 있다. 흥미로운 무대이긴 하지만 내게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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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손흥민이 현재로선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갈 생각이 없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18일 호주 퍼스에 위치한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토트넘홋스퍼와 웨스트햄유나이티드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무대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다. 국부펀드(PIF)의 지원을 받는 네 구단, 알이티하드, 알힐랄, 알나스르, 알아흘리를 중심으로 거액을 쏟아부어 유럽 무대 스타 플레이어들을 데려가고 있다.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후벤 네베스(알힐랄),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알나스르), 호베르투 피르미누(알아흘리) 등이 사우디행을 결정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이자 현재 아시아 최고 스타인 손흥민도 사우디의 관심 대상이었다. 지난달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알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약 427억 원)와 4년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했다. 6월 A매치 엘살바도르전 종료 후 국내 취재진과의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남아있다. (기)성용이 형이 '한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돈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새 시즌 준비를 위해 소속팀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웨스트햄과의 친선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다시 한번 사우디 이적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답변은 국내 인터뷰 때와 같았다. 아직 잉글랜드 무대를 떠날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갈 마음이 있었다면 지금 여기 있지 않았을 것이다. 당연히 금전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나는 축구를 사랑한다.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꿈꾼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난 시즌 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다가오는 시즌이 기다려진다. 지난 시즌에는 '쏘니'가 아니었다. 올 시즌에는 모두가 아는 '쏘니'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 스스로에게 증명하고 싶고, 내가 속한 구단에도 다시 보여주고 싶다"고 더 나은 시즌을 다짐하며 "많은 선수들이 사우디로 가고 있다. 흥미로운 무대이긴 하지만 내게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알이티하드 공식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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