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오, '조선변호사'→'이번생도 잘부탁해' 눈도장 쾅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강현오가 MBC ‘조선변호사’부터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까지 연달아 존재감을 각인했다.

강현오는 드라마 데뷔작인 MBC ‘조선변호사’에서 유지선(차학연 분)의 호위무사 김지호 역을 맡았다. 늘 묵묵히 지선의 곁을 지키는 듬직하고 성실한 면모를 보였다.

신인에게는 부담이 클 수 있는 사극임에도 대사 특유의 어조나 억양 등에 적절한 변화를 줘 이질감 없는 연기를 선보였다. 훈훈한 비주얼과 묵직한 목소리 톤으로 남성미 짙은 카리스마를 담아냈다.

이어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는 대부업체 사장의 부하 직원 양식 역으로 분했다. 차진 사투리부터 껄렁대는 모습까지 신스틸러로서 극에 긴장과 재미를 더했다.

강현오는 사극과 현대극, 선역과 악역을 오가며 극과 극의 캐릭터를 오가고 있다. 최근 두 작품에서 대비되는 연기를 선보인 그의 앞으로의 활약이 궁금하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한다.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