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상태설’ 주윤발, 가짜뉴스 증명…웃으며 무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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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홍콩 배우 주윤발(周潤發·저우룬파)이 건강한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섰다.
주윤발 건강 이상설은 지난 13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가 보도하면서 제기됐다.
건강이상설로 걱정하던 팬들은 이날 주윤발의 무대 인사 모습을 반기며 SNS에 영상을 공유하고, "역시 따거(大兄 큰형님)" "불사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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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뇌졸중으로 위독” 보도한 中 매체…사실무근 판명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홍콩 배우 주윤발(周潤發·저우룬파)이 건강한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섰다. 이로써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무근으로 판명됐다.
17일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신작 영화 ‘별규아도신(날 도박의 신이라 부르지 마)’ 무대인사에 오른 주윤발의 모습이 올라왔다.
이날 주윤발은 검은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캡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성큼성큼 무대에 오른 주윤발은 마이크를 잡고 관객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편안한 미소를 지어 보이며 팬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근 퍼진 주윤발 ‘혼수상태설’은 자연스레 루머로 판명됐다.
주윤발 건강 이상설은 지난 13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가 보도하면서 제기됐다. 시나연예는 주윤발이 지난 6일 뇌졸중으로 혼수상태에 빠지며 건강이 악화했다고 보도했다.
건강이상설로 걱정하던 팬들은 이날 주윤발의 무대 인사 모습을 반기며 SNS에 영상을 공유하고, “역시 따거(大兄 큰형님)” “불사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윤발은 1980년~1990년대 홍콩 누아르 영화 전성기를 이끈 중화권 스타 배우다. 1976년 영화 ‘투태’로 데뷔해 영화 ‘첩혈쌍웅’(1989), ‘도신’(1989), ‘와호장룡’(2000), ‘황후화’(2007) 등에 출연했다.
그는 홍콩뿐 아니라 할리우드에까지 진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영웅본색’(1987) 시리즈로 유명하다. 영화 속 그는 각종 추격전에도 사망하지 않는 ‘불사조’ 같은 모습을 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선예랑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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