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꼰대인가? 인테르에서 충성 맹세할 땐 언제고" 유벤투스 루카쿠 영입설 반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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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유벤투스에 몸담았던 마시모 마우로가 로멜루 루카쿠 영입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런데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인테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절대 유벤투스나 AC밀란으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터뷰한 바 있다.
유벤투스 출신인 마우로는 루카쿠의 오락가락하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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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1980년대 유벤투스에 몸담았던 마시모 마우로가 로멜루 루카쿠 영입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루카쿠는 올여름 이적이 유력시된다. 첼시는 떠나고 싶다고 잡음만 일으키던 루카쿠와 동행을 이어갈 생각이 없다. 당초 전 소속팀이자 지난 시즌 임대로 합류했던 인테르밀란이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으나, 최근 갑작스레 유벤투스 이적설이 뜨거워지고 있다. 선수가 유벤투스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는 보도가 나온다.
그런데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인테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절대 유벤투스나 AC밀란으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터뷰한 바 있다. 유벤투스 출신인 마우로는 루카쿠의 오락가락하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내가 예전 사람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절대 입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루카쿠 같은 선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물론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이미 비슷한 사례가 다수 있다. 파비오 카펠로, 마우리치오 사리가 그랬다. 곤살로 이과인도 있다. 다들 훌륭한 라이벌로 보였지만 유벤투스로도 와서 활약했다"고 덧붙였다.
마우로는 별일 아닌 듯 충성을 맹세했다가 입장을 바꾸는 행동이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요즘 선수들은 내키는 대로 말하고 행동한다. 엠블럼에 키스를 하다가도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 그런데 대부분 지도자들은 그런 모습을 애써 무시한다. 나는 팀을 잘 꾸리기 위해선 특별한 정체성과 소속감이 필요하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기력 면에서도 루카쿠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루카쿠 영입은 (크리스티아노) 준톨리 단장보다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선택인 것처럼 보인다"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운이 따라준다면 한 시즌에 35골을 넣을 수도 있지만 지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처럼 쉬운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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