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지난달 상승전환…서울 0.05%↑

전효성 2023. 7. 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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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가격이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18%→0.03%)과 서울(-0.11%→0.05%)은 상승 전환했고, 지방(-0.26%→-0.13%)은 하락폭이 줄었다.

수도권(-0.16%→-0.10%)은 하락폭 축소, 서울(-0.06%→0.01%)은 상승 전환, 지방(-0.13%→-0.09%)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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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

지난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가격이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하락폭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월간 주택가격은 0.05% 하락했다. 이는 전월(-0.22%)대비 낙폭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0.18%→0.03%)과 서울(-0.11%→0.05%)은 상승 전환했고, 지방(-0.26%→-0.13%)은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0.05%)은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권 지역 위주로, 경기(0.01%)는 하남·광명·화성시 신축 위주로, 인천(0.06%)은 연수·중구에서 교통·학군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일부 지역은 매수·매도인간 희망가격 격차가 발생하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주요지역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수도권 전체 상승 전환했다.

지방에서는 부산(-0.29%), 광주(-0.23%), 경남(-0.18%), 전남(-0.16%) 등지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국의 월간 전세가격은 0.16% 하락해 전월대비(-0.31%) 하락폭이 줄었다.

수도권(-0.25%→-0.09%), 서울(-0.21%→-0.06%), 지방(-0.37%→-0.23%)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국 월세가격 역시 0.09% 하락해 전월대비(-0.14%) 하락폭이 줄었다.

수도권(-0.16%→-0.10%)은 하락폭 축소, 서울(-0.06%→0.01%)은 상승 전환, 지방(-0.13%→-0.09%)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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