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주연, 포틀랜드호러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차박’ 9월 개봉 확정

정진영 2023. 7. 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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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스테이션 제공
‘제8회 포틀랜드호러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수상, ‘제79회 칸 필름 마켓’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힌 영화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이 올 9월 극장가를 찾는다.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17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영화다.

영화는 국내 개봉 확정 전부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신선한 시도와 강렬한 비주얼이 결합된 K스릴러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영화를 연출한 형인혁 감독은 뉴욕필름아카데미 수석 졸업 출신으로 독창적인 미장센과 긴장감을 유발하는 연출력을 인정받아 린 페로 파라마운드 부사장으로부터 “로맨스와 스릴러의 놀라운 연결”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또한 한국 넷플릭스 콘텐츠 순위 4위에서 1위로 역주행한 화제작 ‘블랙의 신부’를 비롯해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등을 기획 및 공동 제작한 타이거 스튜디오(김영섭 대표)가 첫 기획한 영화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의 주연 수원 역은 그룹 god 소속으로 드라마와 연극 등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 데니안이 맡았다. 그의 부인 미유는 신예 김민채가 연기했다. 김민채는 이번 작품으로 포틀랜드호러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 올해 주목해야 할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를 매료시킨 K스릴러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올 9월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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