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만달러 간다”...‘부자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전망
진욱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3@mk.co.kr) 2023. 7. 17. 14:21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알려진 로버트 기요사키가 또다시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드러냈다.
13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핀볼드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는 8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들이 금 페깅 암호화폐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달러는 죽을 것이고 수조달러가 집(미국)으로 몰려들어 물가가 치솟을 것이다. 금, 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게 좋으며 비트코인은 내년에 12만달러 수준에 도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은 7월 17일 오후 2시(한국 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44% 상승한 3만3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0.34% 상승한 19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리플(XRP)이 SEC와의 증권성 소송에서 일부 승리를 거둔 뒤 가상화폐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강화돼 가격이 크게 올랐으나 주말 동안 주춤하면서 현재는 보합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이날 54점을 기록하며 ‘중립’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7·탐욕)보다 하락한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진 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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