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빈집추정시스템 특허 무료 나눔…“중기 상생”

송금종 2023. 7. 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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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은 앞으로 한국부동산원 '빈집추정시스템'을 무료로 쓸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14일 엠에스경영컨설팅, 스텝투와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빈집추정시스템' 특허 무상 사용 업무협약을 맺었다.

빈집추정시스템은 빈집 실태 조사 시 빈집 판정 정확도를 높여 인력 투입⋅행정 업무⋅조사 비용을 아낄 수 있는 특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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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지현 ㈜엠에스경영컨설팅 대표, 김능진 한국부동산원 도시정비처장, 안해진 ㈜스텝투 이사가 14일 한국부동산원 서울사무소에서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앞으로 한국부동산원 ‘빈집추정시스템’을 무료로 쓸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14일 엠에스경영컨설팅, 스텝투와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빈집추정시스템’ 특허 무상 사용 업무협약을 맺었다. 

빈집추정시스템은 빈집 실태 조사 시 빈집 판정 정확도를 높여 인력 투입⋅행정 업무⋅조사 비용을 아낄 수 있는 특허다. 특허 무상 사용과 실시료 면제가 협약 핵심이다.

대상은 부동산컨설팅⋅지역재생 공간창조 등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특허권 기반 시공과 컨설팅을 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보유 특허 7종을 통합 기술마켓 플랫폼 ‘SOC기술마켓’에 등록한 바 있다. 이번 특허 사용 지원은 기관 최초 특허 무료 나눔 사례다. 

이재명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부동산 분야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우수 기업과의 상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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