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GKS사업단,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빵’ 만들기 나눔 봉사활동 참여
서경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범준)에서 한국어 연수 중인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lobal Korea Scholarship, 이하 GKS ·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사업) 46명은 7월 14일(금)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성동 빵나눔터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가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빵’ 나눔 활동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빵을 아동, 청소년, 노인, 이주민 가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경대학교 GKS 장학생들이 소보로빵 200개, 크림치즈마들렌 200개를 만들어 금호동, 행당동 일대 취약 계층 8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빵나눔 활동은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성동빵나눔터에서 오전 9시와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제빵 강사의 전체적인 사업 소개와 일정 안내, 재료 손질부터 반죽 등의 제빵 과정을 거쳐 나온 빵 포장 작업까지 전과정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타리(인도네시아) 학생은 “빵을 처음 만들어 봐서 재미도 있었지만 외국인 학생으로서 한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더 의미가 있는 봉사활동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아에 미앗(미얀마)학생은 “GKS 한국어 연수 중에 여러 가지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서경대학교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경대학교 GKS사업단 운영교수인 박봉현 교수는 “외국 학생들이 한국에서 공부하는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큰 의의가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 GKS 장학생이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천 산사태로 '나는 자연인이다' 장병근씨 실종…아내는 사망 | 중앙일보
- 박정희와 죽자고 혁명했다…5·16 설계자, JP의 고백 | 중앙일보
- "견인차 들어갑니다" 하자…원희룡 "짧게 하고" 논란된 장면 | 중앙일보
- 대학병원 여의사 매운 주먹…3년 만에 프로복싱 韓챔피언 등극 | 중앙일보
- '혼수상태설' 주윤발, 팬들 웃겼다…무대 올라 마이크 잡고 농담 | 중앙일보
- 이병헌 빼고도 잘 나간다…'구독'으로 42억 벌어들인 이 회사 | 중앙일보
- "종이카드 한장에 64억 대박"…일본 열광한 '포케카' 뭐길래 | 중앙일보
- 가면 체포, 안 가면 '겁쟁이'…남아공 초대 받은 푸틴 딜레마 | 중앙일보
- 오송 지하차도 현장서 웃은 공무원…"재밌냐, 소름 끼친다" 뭇매 | 중앙일보
- 홍준표도 이미 가입했다...'쓰팔'에 재미 들린 '쓰린이' 정치인들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