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산물품질관리센터’, 안전한 농산물 생산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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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이 친환경농업 및 고품질의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연중 운영하는 '농산물품질관리센터'가 지역 농업인들의 과학영농 실천에 큰 도움을 준다고 17일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산물품질관리센터가 농가의 분석비용 절감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재배환경부터 생산 농산물까지 과학영농 실천으로 지역 농산물 브랜드의 품격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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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품질관리센터는 올해부터 출하 전 농산물 원물시료 2~3kg을 의뢰하면 2주 이내에 463종의 잔류농약을 분석해주는 ‘농산물안전성분석’ 서비스를 적극 펼치고 있다.
잔류농약 분석은 지역 내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은 무료로 검정을 받을 수 있으며, 분석결과는 GAP 및 친환경인증, PLS대응 농약안전사용 지도 등에 활용된다.
군은 청송사과축제 사과왕 선발이나 축제장에 판매되는 농산물들에 대해서도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사과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아울러 센터는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은 물론, 토양 중금속 분석이나 그 외 농산물 당·산도 및 경도 측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이바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산물품질관리센터가 농가의 분석비용 절감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재배환경부터 생산 농산물까지 과학영농 실천으로 지역 농산물 브랜드의 품격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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