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수해복구 예산 확보 총력..공공·사유시설 피해 240억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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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발생한 호우피해 중앙합동조사를 완료하고 수해복구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행안부, 환경부, 산림청 등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 운영으로 피해금액 및 복구금액을 조사·확정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4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도로유실, 하천범람, 산사태 등 큰 피해가 발생한 봉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줄 것을 건의하고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추가 국비지원 등을 적극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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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행안부, 환경부, 산림청 등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 운영으로 피해금액 및 복구금액을 조사·확정했다.
공공시설은 194건에 피해액 173억 원, 복구액 354억 원이며, 사유시설은 9836건에 피해액 68억 원, 복구액 68억 원으로 집계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4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도로유실, 하천범람, 산사태 등 큰 피해가 발생한 봉화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조기 선포해줄 것을 건의하고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추가 국비지원 등을 적극 요청했다.
또 이날 ‘호우피해 개선복구사업 투자우선순위 평가 회의’에 참석해 “피해가 발생한 구간만 땜질식으로 원상복구 할 경우 지금과 같은 폭우 시에는 피해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피해가 심각한 지방하천 3곳을 비롯해 괴밑소하천 총사업비 108억 원 등을 중앙정부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지난 13~17일까지 289㎜의 집중 호우로 춘양명에서만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농경지 침수, 매몰 등의 각종 피해를 입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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