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집값, 수도권만 올랐다

송금종 2023. 7. 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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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이 지난달 수도권에서만 올랐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수도권 매매가는 5월 –0.18%에서 6월 0.03%로 상승전환 됐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은 매수·매도인 간 희망가격 격차가 생겨 혼조세를 보이는 중에 주요 지역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수도권 전체로 상승전환 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전월세는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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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주요 지역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 발생”
한국부동산원 

 

집값이 지난달 수도권에서만 올랐다. 전월세는 떨어졌다. 지방은 매매와 전월세 모두 하락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수도권 매매가는 5월 –0.18%에서 6월 0.03%로 상승전환 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0.05%)은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권 위주로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강남(0.31%) △영등포(0.19%) △강동(0.18%) △마포(0.09%) △성동(0.03%) 등이 올랐다.

경기(0.01%)는 하남·광명·화성 신축 위주로 올랐다. 인천(0.06%)은 연수·중구에서 교통과 학군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은 매수·매도인 간 희망가격 격차가 생겨 혼조세를 보이는 중에 주요 지역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며 수도권 전체로 상승전환 됐다”고 설명했다.
매매가격지수변동률

수도권 전월세는 떨어졌다. 하락폭은 축소됐다. 전세는 –0.25%에서 –0.09%로, 월세는 –0.16%에서 –0.10%로 완화했다.

지방 매매가 하락세는 지속됐다. 대신 하락폭(–0.26%→–0.13%)은 줄었다.

지역별로는 △부산(-0.29%) △광주(-0.23%) △경남(-0.18%) △전남(-0.16%) 하락폭이 컸다. 세종은 0.79% 상승했다.
전세가격지수변동률

전세는 공급물량 영향이 있는 지역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대구(-0.50%), 울산(-0.41%), 전북(-0.30%) 하락폭이 컸다.

지방 월세 하락폭(-0.13%→-0.09%)도 축소됐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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