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김종민, 나한테 주식 권유해" 폭로 (라디오쇼)[종합]

신현지 기자 2023. 7. 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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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가 김종민의 주식 권유 일화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박명수는 "김종민이 주식으로 손해를 좀 본 것으로 안다. 현명한 신지가 조언을 좀 해줬냐"라는 질문에 신지는 "이야기를 좀 나누긴 했다"라고 답했다.

신지는 "이때 코요태와 둘이서 활동했을 때인데, 나중에 영상을 보니 오빠(김종민)는 내 눈치를 보고 나는 오빠를 째려보고 있더라"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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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신지가 김종민의 주식 권유 일화에 관해 이야기했다.

1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그룹 코요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김종민이 주식으로 손해를 좀 본 것으로 안다. 현명한 신지가 조언을 좀 해줬냐"라는 질문에 신지는 "이야기를 좀 나누긴 했다"라고 답했다.

신지는 "난 그런 쪽(주식)에 관심이 없는데 나한테 권유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같이 죽자고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날 코요태는 신곡 '바람' 발매 기념 '라디오쇼'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목 '바람'에 의도에 관해 묻자, 김종민은 "'바람'은 wish(바라다)라는 의미도 있다"라며 답했다. 빽가는 "'바람'은 코요태다운 노래다. 노래는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지만 가사는 슬픈 또 다른 매력이 있다"라며 곡 설명을 덧붙였다.

박명수가 "음원 순위는 어느 정도 기대하냐"라고 질문하자, 신지는 "순위를 바라긴 하지만, 연연하진 않는다"라며 "데뷔 때부터 그랬다. 가늘고 길게 가는 그룹이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박명수가 "코요태다운 것과 트렌디한 것 중 어떤 노래를 추구하냐"라고 질문하자 김종민은 "그때그때 다르긴 하다"라고 대답했다.

김종민은 "하지만 이번 신곡은 코요태다운 걸 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여름에는 코요태와 거리가 먼 것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코요태 색깔이 확실한 노래를 냈다"라고 전했다.

이날 코요태는 신곡 '바람'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김종민은 라이브를 할 때 가사 실수를 자주 하는 편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에 박명수는 "김종민은 원래 라이브 때 가사 실수를 많이 하는 걸로 알려져 있는데, 오늘은 틀렸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종민은 "가사 실수를 많이 하는 편이다. 이번에도 조금조금 틀리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게 했다.

김종민은 이전 KBS '열린 음악회'에서 가사 실수를 크게 했던 적이 있는데, 이 일화를 밝혔다.

김종민은 "그날 차에서 자다가 무대에 올라서 가사를 통으로 틀렸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신지는 "이때 코요태와 둘이서 활동했을 때인데, 나중에 영상을 보니 오빠(김종민)는 내 눈치를 보고 나는 오빠를 째려보고 있더라"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코요태의 노래 제목이 항상 두 글자인 이유도 밝혔다. 신지는 "처음에는 우연으로 두 글자 노래 제목이 된 건데, 지금은 의도적인 게 깔려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신곡 '바람'도 작사가가 처음부터 의도하여 들고 왔다고.

더불어 "코요태 하면 두 글자 제목이 공식화된 것 같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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