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공연음란죄 피고발後 첫 심경 “고발보다 목 상태 더 걱정”
유지희 2023. 7. 17. 13:47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최근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한 심경을 처음 밝혔다.
화사는 지난 15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2023’ 게스트로 출연했다.
화사는 “최근 목을 다쳤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원래 하던 것처럼 소리를 못 질러서 속상하다. 여러분들이 제 몫까지 소리 질러달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기 전 “목이 안 나올까봐 너무 걱정했는데 고소 당한 것보다 이걸 더 걱정했다”며 “무대라는 게 너무 신기한 것 같다. 무대에 서기 전엔 걱정되지만 무대에 서면 잊히는 것 같다. 좋은 기운을 나누면서 나아갈 힘을 얻어보겠다”고 힘차게 말했다.
또 화사는 공연 후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공연 사진을 올리며 “여수의 이틀동안 여수시민분들에게 감동의 연속이었다”며 “그동안 여수의 바다만 보았는데 더 멋진 걸 보았다”고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화사는 최근 공연음란죄 혐의로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에 고발당했다. 해당 단체는 화사가 지난 5월 성균관대학교 축제에서 선보인 퍼포먼스가 불쾌감을 유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학인연은 “화사는 축제 공연에서 안무를 한다는 명목으로 전혀 맥락에 맞지 않는 행위를 했다”며 “화사의 행위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하여 이를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안무의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 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화사는 최근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계약을 체결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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