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배준호 이승우…팀K리그 ‘팬 일레븐’ 명단 완성

박구인 2023. 7. 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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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 경기를 앞둔 팀K리그의 '팬 일레븐'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AT 마드리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나설 팀K리그의 '팬 일레븐' 명단을 17일 발표했다.

오는 19일에는 팀K리그 사령탑을 맡은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과 코치를 맡게 된 대구 최원권 감독이 선발한 11명의 '픽 일레븐' 명단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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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를 앞둔 팀K리그의 '팬 일레븐' 명단이 17일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달 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와 경기를 앞둔 팀K리그의 ‘팬 일레븐’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AT 마드리드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 나설 팀K리그의 ‘팬 일레븐’ 명단을 17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 투표를 통해 11명이 선발됐다.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구FC 세징야는 5만6133표를 받아 전체 1위에 올랐다. 이어 이창근(대전), 백승호(전북 현대), 이승우(수원FC), 나상호(서울) 등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 부문에선 이승우가 4만6390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나상호와 주민규도 4만표 이상을 얻어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은 세징야를 필두로 백승호, 배준호(대전)가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수비수로는 안톤(대전)과 설영우(울산), 정태욱(전북), 김영권(울산 현대)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수문장 자리는 이창근이 꿰차게 됐다. 올 시즌 전 경기 전 치장 출장 중인 이창근은 5만2160표를 얻었다.

팬 일레븐 선발 선수들은 경기 전날인 26일 경기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팬 사인회, 축구클리닉 등 행사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팀K리그 사령탑을 맡은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과 코치를 맡게 된 대구 최원권 감독이 선발한 11명의 ‘픽 일레븐’ 명단도 공개된다. 픽 일레븐에 팬 일레븐 선수를 더해 총 22명의 선수단이 꾸려지게 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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