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고랭지배추 본격 출하...태백농협 매출 70억 목표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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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없는 강원 태백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고랭지배추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17일 태백농협에 따르면 관내 해발 700~1200m 고지에서 생산된 배추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산지에서 수확한 배추를 상품화하는데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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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태백농협에 따르면 관내 해발 700~1200m 고지에서 생산된 배추를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산지에서 수확한 배추를 상품화하는데 분주하다.
태백농협 고랭지배추는 전국 최초로 2016년에 GAP인증 획득하였으며, 올해 117만㎡ 면적에서 5800톤 가량 출하될 예정이다
지난 5월과 6월 때이른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운 재배여건이었지만 태백농협 고랭지배추공선출하회 회원들은
GAP 재배매뉴얼을 적용한 공동방제 실시로 평년 대비 작황이 15% 내외로 양호해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봄배추의 양호한 작황과 저장물량 확대, 소비부진으로 배추 시세가 하락해 판매 여건도 어려운 실정이지만 태백농협은 올해 매출 70억원을 목표로 GAP 인증 및 소포장 상품화를 하여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등에 직거래를 확대하고 있다.
또 김치가공공장 등 안정적인 판매를 통해 관내 고랭지배추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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