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수해 피해 속 '흠뻑쇼' 말실수…삭제 후 통큰 기부까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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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가수 싸이가 공연 후 말실수로 논란이 됐다.
싸이는 "관객도 스태프도 게스트도 날씨도 모든 게 완벽했던 여수에서 대한민국의 가수 싸이었습니다"라고 자신을 찾아와준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나, 전국적으로 발생한 폭우 속 재난이 발생한 가운데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국적인 수해 속 싸이는 말실수로 인해 비난을 사기도 했으나, 호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기부에 나서며 위로의 마음을 동시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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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가수 싸이가 공연 후 말실수로 논란이 됐다.
싸이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에 전날 전라남도 여수 진남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3' 후기를 전했다.
싸이는 "관객도 스태프도 게스트도 날씨도 모든 게 완벽했던 여수에서 대한민국의 가수 싸이었습니다"라고 자신을 찾아와준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나, 전국적으로 발생한 폭우 속 재난이 발생한 가운데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공연이 진행 중인 날 밤 9시 여수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고, '날씨도 완벽했다'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비판 여론이 이어졌다. 논란을 의식한 것인지 싸이는 해당 게시물을 현재 삭제했다.
그런 가운데 싸이의 통 큰 기부 역시 주목받고 있다. 1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싸이는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
싸이는 "현재 집중 호우로 피해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기부를 통해 싸이는 희망브리지 개인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이 됐다.
전국적인 수해 속 싸이는 말실수로 인해 비난을 사기도 했으나, 호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기부에 나서며 위로의 마음을 동시에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싸이 SNS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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