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시정운영 시민 10명 중 8명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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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민 10명 중 8명 정도가 시정운영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시민 78.2%가 시정운영에 만족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지속 가능한 시정발전과 시민을 위한 정책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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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민 10명 중 8명 정도가 시정운영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시민 78.2%가 시정운영에 만족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1년 64.5% 대비 13.7%p 상승한 수치다.
지난 1년간 시정성과 분야 중 가장 잘한 것은 문화·관광·체육 분야가 56.1%로 가장 높았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경제·산업 분야가 34.6%로 나타났다.
가장 잘한 사업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22.4%), 어르신 행복택시‧무료택시 운영(15.4%), 효율적 주차공간 확보(14.1%)를 선택했다. 이어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조성(12.1%),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10.0%), 혁신적 농업기술개발(7.6%), 강도 높은 청렴정책(6.9%)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32.3%),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20.5%),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16.8%), 노후 산업단지 대개조사업(11.2%) 순으로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은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49.4%), 역사‧문화‧관광 도시(22.1%), 환경‧안전 친화도시(10.3%), 보건‧복지 도시(6.0%)로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대책(31.0%),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25.2%), 관광인프라시설 구축을 통한 관광콘텐츠 육성(20.7%)을 꼽았다.
또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우선 추진 사업으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30.3%), 노인복지 사업(23.8%),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15.8%)을 선호했다.
경주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56.8%), 교육 및 문화시설 부족(15.6%), 문화재‧기업 등 각종 규제(11.6%)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경주시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직접 만나 조사하는 1:1 대인면접 조사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8%p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지속 가능한 시정발전과 시민을 위한 정책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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