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 안재욱 “이번엔 받쳐주는 역할? 크게 상관 X… 중요한 건 캐릭터”

김지혜 2023. 7. 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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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이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남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오늘(17일) 공개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7.17/

안재욱이 ‘남남’에서 자신이 맡고 있는 역할에 대해 소신발언을 했다. 

17일 서울시 상암동 스탠포트 호텔에서 ‘남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민우 감독, 배우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이 참석했다. 

이날 안재욱은 ‘남남’에서 자신이 맡고 있는 박진홍에 대해 “과거엔 비중이 있는 역할을 하고 이번엔 캐릭터 사이를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해서 아쉬운 점은 없다. 드라마에서 나의 비중이 얼마 정도 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안재욱은 가장 중요한 건 작품성과 캐릭터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남남’에서 제가 맡고 있는 박진홍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전혜진과 최수영 사이를 중재하고 말리는 역할이 흥미롭다”라고 덧붙였다.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바탕으로 한다. 극 중 안재욱은 FM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어느 날 은미(전혜진)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박진홍을 맡았다. 

‘남남’은 배우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 집’ 후속으로 17일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에서 첫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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