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대교서 폭발음… 러시아 “비상 상황” 통행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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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크림대교를 차단했다.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자치공화국 수반은 텔레그램에 "비상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 통행을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매체 RBC우크라이나통신은 "크림대교 방면에서 폭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크림대교를 중요한 보급로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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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크림대교를 차단했다. 이곳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우크라이나 언론 보도가 나왔다.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자치공화국 수반은 텔레그램에 “비상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 통행을 중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악쇼노프 수반은 비상상황 발생 지점을 “크라스노다르로부터 145번째인 크림대교 지지대”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에서 크림반도를 강제병합했다.
악쇼노프 수반은 비상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우크라이나 매체 RBC우크라이나통신은 “크림대교 방면에서 폭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크림대교는 러시아에서 크림반도를 잇는 다리다. 러시아군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크림대교를 중요한 보급로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큰 폭발로 차단됐던 이 대교는 지난 2월에야 복구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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