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 앤 마블’ PD “‘지구마불’과 차이점? 우리의 본질은 게임”

권혜미 2023. 7. 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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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제공
게임과 여행을 오가는 예능 ‘브로 앤 마블’이 등장한다.

17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브로 앤 마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홍희 PD, 이승기, 유연석, 규현, 지석진, 조세호, 조슈아, 호시가 참석했다. 이동휘는 이날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브로 앤 마블’은 세계적인 도시 두바이에서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을 통해 여행을 즐기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치열한 두뇌 싸움부터 몸으로 부딪치는 체력 싸움,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이 펼쳐지며 최후의 브로를 가려낸다.

이날 이홍희 PD는 ‘브로 앤 마블’에 대해 “돈 냄새나는 어른들의 예측불가 게임”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현실판 부루마블이다. 실제 돈으로 두바이의 랜드마크를 가서 여행을 즐긴다”며 “최종 우승을 하는 세 명의 브로는 가진 재산을 모두 현금으로 가져간다”고 파격적인 우승 조건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다만 부루마블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종영한 김태호 PD의 ‘지구마불 세계여행’도 존재한다. 자칫 포맷이 겹칠 수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PD는 “‘브로 앤 마블’의 본질은 게임이다. 브로들이 함께 우승을 향해 경쟁하는 프로”라고 차별점을 밝혔다. 이 PD는 “브로들의 두뇌와 체력 싸움이 벌어지고, 뱅커인 이승기 씨가 이들을 농락하며 게임판을 뒤 흔드는 게 ‘브로 앤 마블’의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총 8부작인 ‘브로 앤 마블’은 오는 21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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