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엄마' 이상미, 7000평 테마파크에서 인생 2막…"아픈 母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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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배우 이상미가 테마파크를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전원일기'의 개똥엄마로 알려진 배우 이상미가 출연했다.
7천 평 규모의 부지에 양옥, 한옥이 공존하는 테마파크를 직접 관리하는 이상미는 테마파크를 지은 이유에 "편찮으신 어머니를 위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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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마이웨이' 배우 이상미가 테마파크를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16일 방송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전원일기'의 개똥엄마로 알려진 배우 이상미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미는 경기도 여주에 짓고 있는 테마파크를 공개했다. 7천 평 규모의 부지에 양옥, 한옥이 공존하는 테마파크를 직접 관리하는 이상미는 테마파크를 지은 이유에 "편찮으신 어머니를 위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머니가 뼈 쪽에 문제가 많으셨다. 허리, 다리, 관절 등에 문제가 빨리 오셨다. 나빠지셔서 걸음을 점점 못 걸으시더라"며 건강 문제로 입원해 있는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40여 년간 병간호를 해도 "그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는 이상미는 모친의 곁을 지키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아버지를 뜻하지 않게 일찍 보냈다. 너무 슬펐다. 어머니가 밤새 흐느껴 우시더라.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미는 "커피 마시고 담소 나누는 좋은 장소를 만들고 싶어 3개월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곧 공개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테마파크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여주를 택한 이유에 대해 "엄마가 오시면 기분상으로도 그렇고 건강이 좋아지시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여주에 왔더니 공기와 물이 맑아 이 공기를 쐬어드리고 싶었다"며 덧붙였다.
이상미는 근로자들에게 직접 커피를 만들어 전달하고, 화단 물주기, 빗자루질 등 테마파크를 위해 직접 노동에 나섰다. 그는 "잡초도 끝없다. 서울 사람이라 이런 걸 몰랐는데 여기서 전원생활을 많이 배웠다. 부지런해야 한다. 일과가 아침 6시에 시작한다. 하루가 50시간쯤 됐으면 한다"며 전원생활의 고충을 밝혔다.
이날 테마파크에는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숙이 방문했다. 드라마 '전원일기'로 인연을 시작한 두 사람은 여러 작품도 함께하며 일상을 공유하는 절친이 됐다.
이상미는 이숙에게 무릎, 손 등을 보여주며 어리광을 부렸다. 이숙은 "이상미는 외유내강이다. 하나에 꽂히면 불도저처럼 달려든다"며 테마파크를 둘러본 이숙은 "고생이 안 봐도 비디오"라며 말했다.
이에 이상미는 "그런데 여기는 넓어서 성에 안 차. 해도 해도 성에 안 차"라고 말하자 이숙은 "뭘 더 해야 할 것 같잖아"라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하다가 세월이 가다 보면 하고 싶은 게 보이면 그때그때 하나씩 해"라며 조언했다.
사진=TV조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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