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다, LET 아람코 팀시리즈 우승

정대균 2023. 7. 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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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시리즈 영국 대회(총상금 50만 달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코다는 16일(현지시간) 영국 하트퍼드셔주 세인트올번스의 센추리온 클럽(파73·632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1타를 쳤다.

고진영은 같은 기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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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연합뉴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시리즈 영국 대회(총상금 50만 달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코다는 16일(현지시간) 영국 하트퍼드셔주 세인트올번스의 센추리온 클럽(파73·632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코다는 2위 찰리 헐(잉글랜드)의 추격을 4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6만7050 달러(약 8500만원)를 받았다. 코다의 LET 통산 3승째다.

이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했으며 대회 장소도 이달 초 LIV 골프 대회가 열렸던 센추리온 클럽에서 개최됐다.

코다는 고진영(28·솔레어)에 밀려 세계 랭킹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고진영은 같은 기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나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쳤다.

고진영은 올해 5월 말부터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개인 통산 161주간 세계 1위를 유지해 이 부문 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코다의 우승에도 불구하고 1, 2위간의 순위 변동은 이번 주에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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