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기대되는 ‘에코프로비엠’...그런데 ‘매수’ 아닌 ‘보유’ 왜? [오늘, 이 종목]

이유리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6@mk.co.kr) 2023. 7. 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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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포항사업장. (출처=연합뉴스)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다올투자증권은 7월 17일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31만으로 제시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다올투자증권 전혜영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 2조2000억원, 영업이익 1639억원으로 2분기 대비 각각 15.1%, 4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애널리스트는 “전기차(EV) 출하량이 2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가파른 실적 성장과 2028년 양극재 생산능력(CAPA) 71만t 증설 계획에 대한 주가가 선반영됐다”며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1.42% 하락한 2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처음 장중 100만원대를 뚫었던 에코프로는 0.4% 상승한 99만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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