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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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일주일 새 1만 873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7월 둘째 주(7월 9일~15일) 대구에서 9056명(해외 유입 20명 포함)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경북에서도 1만 명에 육박하는 주간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한 주(10일~16일)간 9679명(해외 유입 3명 포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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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다 대구 2168명·경북 2620명 늘어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7월 둘째 주(7월 9일~15일) 대구에서 9056명(해외 유입 20명 포함)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는 하루 평균 1294명으로 전주 대비 31.5% 증가한 수치다.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1만 6611명이다.
같은 기간 80대 이상 2명, 70대 1명이 숨지면서 대구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03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주간 감염자 수는 달서구 2092명, 수성구 1568명, 북구 1524명, 동구 1304명, 달성군 993명, 서구 464명, 남구 461명, 중구 308명, 군위군 33명이다. 대구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4.8%다.
경북에서도 1만 명에 육박하는 주간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한 주(10일~16일)간 9679명(해외 유입 3명 포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전주 대비 2620명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148만 3244명으로 늘어났다.
일별 확진자는 지난 11일 1308명, 12일 1741명, 13일 1669명, 14일 1502명, 15일 1605명, 16일 1388명, 17일 698명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감염자가 28.8%(2790명), 18세 이하 감염자가 22.5%(2174명)으로 나타났다.
지역에서는 포항 2135명, 경주 1019명, 김천 446명, 안동 585명, 구미 1688명, 영주 296명, 영천 210명, 상주 371명, 문경 250명, 경산 1086명, 의성 218명, 청송 22명, 영양 22명, 영덕 105명, 청도 146명, 고령 75명, 성주 112명, 칠곡 377명, 예천 209명, 봉화 55명, 울진 58명, 울릉 11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지난 6일 80대 1명 발생했다. 경북의 누적 사망자는 2131명이다.
경북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5%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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