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한국경제TV 강수민 외신캐스터]
지난 한주간의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입니다. 지난주 미국증시는 6월CPI와 PPI발표부터 은행주들을 필두로 기업실적 시즌까지 시작됐는데요. 내일 새롭게 미증시가 열리기 전에 저희는 지난주로 돌아가서요. 눈에 띄었던 종목들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JP모간) 우리시간으로 은행주 실적이 주말에 나왔기 때문에 전해드리지 못해 아쉬웠는데요. 먼저 JP모간입니다. JP모간은 높은 금리와 이자 수입 증가로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고요. 금요일 장 0.6% 상승 마감했습니다. (웰스파고) 웰스파고도 마찬가지로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올해 순이자 수입도 예상을 상회할 걸로 웰스파고 측은 내다봤는데요. 다만 금요일 장 주가는 약보합권 나타냈고요. (씨티) 씨티그룹도 작년동기 대비 실적이 줄긴 했지만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치를 웃돌았고요. 금요일 장에서 다만 주가는 4%로 밀렸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 보험회사 유나이티드헬스도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예상을 웃돌면서 금요일 장에서 주가가 7% 강세 보였고요. (펩시코) 펩시코 실적도 살펴보겠습니다. 2분기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고요. 펩시코는 연간 전망치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목요일 장 2% 상승했습니다. (델타항공) 델타항공도 EPS와 매출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했고요. 글로벌 여행 수요가 강력하고 연료비가 22% 감소했기 때문인데요. 다만 목요일 장에서 주가는 0.5% 빠졌습니다 (액티비전블리자드) 미국 연방법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일시적으로 미뤄달라는 미연방거래위원회의 재요청을 또 다시 기각시켰고요. (마이크로소프트)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월이 만명의 직원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직원 감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아마존) 아마존은 이번 프라임데이의 온라인 매출이 127억달러를 기록했다며 역대급 규모였다고 밝혔는데요. 3억7천만개가 넘는 상품이 팔렸다고 합니다. (알파벳) 알파벳은 자사의 거대 언어모델인 바드AI를 브라질과 유럽연합서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디즈니) 디즈니는 CEO밥 아이거와의 계약을 2년 더 연장하기로 했고요. 또 디즈니가 TV 사업부의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는 주요 소프트웨어 제품 라인의 가격을 8월부터 9%정도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지난주 초엔 골드만삭스나 모간스탠리, 키방크 모두 엔비디아 주가에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고요. 엔비디아는 리커젼 파마슈티컬스에 5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신약 개발을 위한 AI모델을 가속화하고자 합니다. 수요일 장에서는 3% 강세 보였고요. 한편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하반기 뉴욕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가운데 엔비디아가 암과 투자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해지면서 목요일 장에서도 4% 강세 보였습니다. (브로드컴) 유럽연합은 브로드컴의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VM웨어 인수를 승인했습니다. (지스케일러)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 서비스 엣지 아래 사이버 보안 제품들을 확장하면서 다른 사이버 보안 관련주들 주가가 수요일 장에서 하방압력 받았습니다. 지스케일러는 수요일 장에서 6% 빠졌다가 목요일 장에서는 5% 반등했습니다. (로쿠) 로쿠는 쇼피파이와 협력하여 로쿠TV를 통하 곧바로 쇼피파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는데요. 로쿠 리모컨 버튼 하나만 누르면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테슬라) 테슬라는 인도에서 연간 50만대의 전기차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설립하고자 인도 정부와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루시드) 루시드는 2분기 차량 인도 건수를 발표했습니다. 1,404대의 전기 에어 럭셔리 세단을 인도했는데요. 팩트셋에서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였던 2,000대보다 적게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수요일 장 주가가 11% 크게 밀렸습니다. (우버) 최고재무책임자가 회사를 떠난다는 보도와 함께 화요일 장에서 우버는 3% 올랐습니다. (카바나) 카바나 측은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고차 안에서도 전기차 부문에 기하급수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지난 월요일 장에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보잉) 보잉은 6월 들어 60대 비행기를 인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월 이후로 가장 많은 인도건수를 기록한거고요. (노바백스) 노바백스는 배송되기로 했으나 취소됐던 코로나 백신 문제를 두고 캐나다로부터 3억5천만 달러를 받기로 하면서 월요일 장에서 주가가 무려 29% 급등했습니다. (도미노피자) 도미노 피자는 미국내 고객들이 이제 우버이츠와 포스트메이트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고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비욘드미트) 비욘드미트는 미국 입점 점포를 확대해 1만4천개 점포에 자사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면서 수요일 장 주가가 13% 급등했습니다. 지금까지 한주간의 미증시 특징주들 정리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수민 외신캐스터
강수민 외신캐스터 smk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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