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으로 '이 운동' 하는 여성, 우울증 위험 30%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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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여성의 우울증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유산소 신체활동이 여성의 우울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17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주당 150분 이상 실천하는 여성에서 우울증 발생이 33%,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주당 300분 이상 하는 여성에서 우울증 발생이 4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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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유산소 신체활동이 여성의 우울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17일 발표했다.
국립보건연구원 연구진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활용해 유산소 신체활동, 근력운동과 우울증 발생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주당 150분 이상 실천하는 여성에서 우울증 발생이 33%,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을 주당 300분 이상 하는 여성에서 우울증 발생이 44% 감소했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이란 땀이 날 정도 혹은 숨이 차지만 옆사람과 대화는 가능한 정도의 여가시간 신체활동을 말한다.
반면, 남성의 경우 신체활동과 우울증 발생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지 않았다.
이 연구의 대상자는 50~80대 성인으로, 주당 150분 이상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성 51%, 여성은 42%였고, 주당 300분 이상의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성 23%, 여성은 16%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우울증뿐 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유산소 신체활동의 실천율 증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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