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허가

이춘희 2023. 7. 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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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자사가 개발한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이 녹용 활용 원료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허가(제2023-16호)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로써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이 녹용, 당귀 등을 원료로 사용하고 과학적 연구와 임상을 통해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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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은 자사가 개발한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이 녹용 활용 원료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허가(제2023-16호)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광동제약 CI [사진제공=광동제약]

회사 측은 이로써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이 녹용, 당귀 등을 원료로 사용하고 과학적 연구와 임상을 통해 전립선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전립선질환은 노화 및 남성 호르몬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대한비뇨의학회에 따르면 연령별로 50대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 80대의 80%가량의 남성이 전립선비대증을 가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신체 노화에 따라 발생률과 유병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는 고시 품목 외에 안전성과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여 제조자가 개별적으로 인정받은 원료로 개발과정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광동제약은 다년 간의 천연물 연구를 통해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의 세포 및 동물시험에서 전립선 관련 호르몬 변화와 전립선 무게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성빈센트 병원에서 전립선 증상을 가진 남성 12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 인체효능평가에서는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국제 전립선 증상점수(IPSS) 총점과 세부 평가 항목인 잔뇨감, 빈뇨, 약뇨, 야간뇨, 복압배뇨, 요절박, 간혈뇨, 생활불편점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개선 수치를 보였다고 전했다.

회사는 '동의보감' 등에서 귀한 소재로 전해져 내려오는 녹용을 활용한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허가 획득으로 새로운 전립선 건강 소재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기대다. 구영태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전무는 “천연물사업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해 식?의약품 통합 천연물 소재 발굴?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투자와 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갖춘 녹용 복합물이 결실을 거두게 돼 기쁘다”며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천연물 소재의 효능 연구 역시 열매를 맺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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