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롤린스, 기후변화로 해충방제 산업 기대치↑...매수 의견"

[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해충방제 업체 롤린스(ROL)를 분석대상에 신규 편입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의 애널리스트 제이슨 하스는 "지구 기후변화로 인해 해충방제 산업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기온과 더 강력해지는 재난 및 가뭄 등의 영향으로 해충 발생빈도가 높아지며 해당 부문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최대 해충 방역 전문 기업 롤린스는 '경제 사이클을 통한 고성장 복합제'라고 표현하며 해충방제 산업의 폭발적 성장 전망을 강조했다.

하스 분석가는 "롤린스는 경기 불황에 큰 영향을 받고 있지 않아 연중 매출 변화가 크지 않다"며 "이에 올해 22% 성장한 주가는 전날(14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성장력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롤린스 주가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긍정적 투자의견이 전해지고 정규장에서 1.16% 상승 마감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