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이륜차 보험, 위험률 따라 보험료 차등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한 이륜차 보험 할증 등급 세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16일 '이륜차 보험 요율제도 개정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륜차 보험의 합리적인 요율제도 정착을 위해 고위험 운전자에 할증 등급을 세분화하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16일 ‘이륜차 보험 요율제도 개정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륜차 보험의 합리적인 요율제도 정착을 위해 고위험 운전자에 할증 등급을 세분화하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이륜차 보험료 산정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이륜차 보험 최초 가입 시 ‘보호 할인 등급’을 신설해 보험료를 약 20% 할인해주기로 했다. 또 10대 이상의 유상 운송용 이륜차를 지닌 법인에 대해서는 단체 할인과 할증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다만 그는 최초 가입자에 대한 요율 체계는 개선됐지만 고위험 운전자들에게는 여전히 위험의 정도와 상관없이 동일한 요율이 적용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이륜차 교통 법규 위반 단속과 안전교육 강화 등 정책을 통해 이륜차 사고가 감소하면 이륜차 보험의 전반적인 보험료가 인하될 수 있다”며 “이후 할증 등급을 순차적으로 세분화한다면 부작용 없이 이륜차 보험료 차등화가 정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인 모이면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 답변 논란에 사과
- 티메프 경영진 두번째 구속 기로…구영배 “책임 통감하고 반성”
- 의대 증원 협상 의지 없는 의협…“교육부가 해결책 내놔야”
- 검찰,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손태승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 박장범, 김건희 명품백 의혹 축소 논란에…“파우치, 공식 상품명”
- 尹대통령 지지율 23.7%, 3주만에 ‘깜짝 반등’ [리얼미터]
- “이재명=신의 사제”…李 ‘신격화 표현’ 찬양까지 등장?
-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 “尹 대통령에 의대 증원 보고한 관계자 책임 물어야”
- 2ml도 잘 팔린다…10·20대 겨냥 ‘소용량 화장품’ 인기
- 尹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위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