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최대 국제공항 재건 맡는다"…현대건설 5%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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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하는 등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 확대를 강조하면서, 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최대 국제공항 공사에 참여하는 현대건설은 17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1900원, 5.07% 오른 3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국제항공사와 공항 확장공사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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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조연 기자]
윤석렬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직접 방문하는 등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 확대를 강조하면서, 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최대 국제공항 공사에 참여하는 현대건설은 17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1900원, 5.07% 오른 3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국제항공사와 공항 확장공사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보리스필공항은 우크라이나 여객 수송량의 62%, 화물 수송량의 85%를 담당하는 우크라이나 최대 국제공항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종전 후 우크라이나 재건에 관해 국내 건설사가 주도하는 첫 사업이 확인됐다"며,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해서 생겨날 해외 수주 재료이며, 주택 사업 기대감이 한풀 꺾인 현재, 건설사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우크라니아 관련주로 분류되는 삼부토건도 9.91%(475원) 오른 527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HD현대인프라코어 역시 4.16% 오른 1만2250원에 거래 중이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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