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수소복합발전 연계형 암모니아 분해 기술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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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영국 업체와 손 잡고 수소복합발전 연계형 암모니아 분해(크래킹, Cracking) 기술 개발에 나선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JM사와 연구 개발 중인 수소복합발전 연계형 암모니아 크래킹 모델은 수소터빈에서 1차 발전 후, 발생하는 배기 열을 분해기에 다시 활용해 발전소 전체 효율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며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는 수소복합발전 모델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JM사와의 협력으로 고효율 수소복합발전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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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13일(현지시각) 영국 잉글랜드 동북부 스톡턴온티스(Stockton-on-Tees)에 위치한 JM사 연구개발 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신동규 풍력/서비스설계 담당(오른쪽), JM 필 잉그램(Phil Ingram) 사업 개발 담당이 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 |
ⓒ 두산에너빌리티 |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영국 업체와 손 잡고 수소복합발전 연계형 암모니아 분해(크래킹, Cracking) 기술 개발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 암모니아 크래킹 솔루션 업체 존슨 매티(Johnson Matthey, 이하 JM)사와 '암모니아 분해 사업 공동 연구 협약(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영국 잉글랜드 동북부 스톡턴온티스(Stockton-on-Tees)에 위치한 JM 연구개발 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신동규 풍력서비스설계 담당, JM 필 잉그램(Phil Ingram) 사업 개발 담당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협약과 함께 JM사와 '암모니아 분해 기술 개발 연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JM사는 수소복합발전소에 연계할 암모니아 크래킹 모델 개발 연구를 연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두 회사는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과 수소복합발전 간 통합 설계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향후 수소복합발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JM사와 연구 개발 중인 수소복합발전 연계형 암모니아 크래킹 모델은 수소터빈에서 1차 발전 후, 발생하는 배기 열을 분해기에 다시 활용해 발전소 전체 효율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며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는 수소복합발전 모델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JM사와의 협력으로 고효율 수소복합발전 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산학연과 함께 고효율 수소터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202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고효율 H급 수소터빈의 수소 혼소 50% 기술을 개발중이며, 개발된 기술은 한국동서발전의 울산복합발전소에서 실증 예정이고, 400MW급 초대형 수소 전소 터빈을 2027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암모니아 분해는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NH3)를 고온에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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