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클래식’을 아시나요…작곡가 조이진의 새로운 음악

권남영 2023. 7. 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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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조이진이 '라이피스트(RIPEST)' 시리즈의 퍼즐을 맞춰나간다.

조이진의 신보 'RIPEST Part2: E'는 17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조이진은 정규 클래식 교육을 받은 베이스 위에 지난 20여년 간 대중음악계에서 박효신 성시경 아이유 에일리 이승환 백지영 등의 K팝 가요 앨범뿐 아니라 영화·방송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해 왔다.

'RIPEST'는 조이진이 긴 공백기 동안 본인이 겪은 자전적 스토리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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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EST’ 시리즈의 두번째 앨범 ‘RIPEST Pt.2: E’ 발표
작곡가 조이진


작곡가 조이진이 ‘라이피스트(RIPEST)’ 시리즈의 퍼즐을 맞춰나간다.

조이진의 신보 ‘RIPEST Part2: E’는 17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 ‘RIPEST part1: I’은 지난 5월 발매된 바 있다. 총 6개의 디지털 싱글로 구성된 시리즈의 나머지 4개 앨범은 향후 2~3개월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RIPEST’는 피아노와 현악기, 신디사이저를 통해 사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앰비언트’, 단순하지만 잘 구성된 음형의 반복에서 오는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는 ‘미니멀리즘’, 그리고 클래식 음악에 뿌리를 두면서 동시대 청중의 감각과 닿아 있는 ‘네오 클래식’ 음악을 표방하는 연작이다.


다양한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독창적 음악을 선보여 온 조이진의 새로운 도전이다. 세계적으로 유행이지만 국내에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네오 클래식은 기존 클래식 음악의 세련된 전통을 따르면서도 장르의 경계를 넘는 새로움을 보여준다. 나아가 조이진은 음악에 영상이나 사진, 예술 작품을 입히는 음악·미학·테크놀로지의 융합을 시도한다.

조이진은 정규 클래식 교육을 받은 베이스 위에 지난 20여년 간 대중음악계에서 박효신 성시경 아이유 에일리 이승환 백지영 등의 K팝 가요 앨범뿐 아니라 영화·방송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해 왔다.

‘RIPEST’는 조이진이 긴 공백기 동안 본인이 겪은 자전적 스토리를 담아냈다. 조이진 측은 “고난에서 영감을 받고 성장해가는 예술가의 회복 과정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이어간다”며 “고퀄리티 사운드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인간 내면의 깊은 울림과 마주하며 치유 받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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