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거점화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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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이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의 거점화 구축을 완료했다.
오 군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농민들이 고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에 큰 역할을 한다고 보고 서부권 임대사업소 설치를 위해 속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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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이 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의 거점화 구축을 완료했다.
군은 칠곡면 서부 농업기계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로써 의령읍에 있는 본소와 부림면 동부사업소, 정곡면 중부권사업소까지 관내 4개 사업소가 지리적 거점화사업소로 자리 잡게 됐다.
서부권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칠곡, 대의, 가례, 화정지역 농업인들은 가까운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시간적, 경제적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2999㎡의 부지에 건축 466㎡ 규모로 지어졌다. 격납고, 정비동, 사무동을 갖추고 있으며 트랙터, 파종기 등 34종 59대의 농업 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서부권 임대사업소 설치는 오태완 군수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이룬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오 군수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농민들이 고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에 큰 역할을 한다고 보고 서부권 임대사업소 설치를 위해 속도를 냈다.
의령군은 오지마을 농기계 순회 수리와 농번기 공휴일 없는 정상 운행, 집 앞까지 필요한 농기계를 직접 배송을 시행하는 등 특별한 서비스로 농민들의 마음을 얻고 있다.
특히 농업기계 수리점이 적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경운기, 예초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보유한 군민이 직접 임대사업소를 방문하면 수리공임 없이 부품비만 내면 언제든지 정비받을 수 있는 ‘농업기계 내방 수리사업’은 다른 지역 농업인이 부러워하는 의령군의 농업 서비스다.
오태완 군수는 "서부사업소가 개소됨에 따라 4개 권역에 임대사업소를 구축하게 됐다. 의령군 농민들은 농지 가까운 어느 곳에서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다"며 “임대 기계 확충과 기술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 배치 등 농민들의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여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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