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한국정부에 “수해 피해에 깊은 슬픔” 메시지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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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의 폭우 피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는 메시지를 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외무성이 16일 이 같은 메시지를 한국 정부에 보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 메시지에서 "이번 기록적인 호우로 한국에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시민 생활에 매우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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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국의 폭우 피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는 메시지를 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외무성이 16일 이 같은 메시지를 한국 정부에 보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 메시지에서 “이번 기록적인 호우로 한국에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시민 생활에 매우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피해를 본 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경상북도를 비롯해 피해를 본 지역이 하루라도 빨리 재해 전 모습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섰다. 그는 18일까지 이들 3개국과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탈탄소를 향한 기술협력 방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회담에서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암모니아 플랜트 건설계획에 대한 지원 방안에 합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창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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