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그노연구원 한국본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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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노연구원 한국본부가 최근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 문을 열었다.
2022년 프랑스에 정식 사단법인으로 등록한 연구원은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본부를 비롯해 미국 동·서부, 아시아·태평양 본부(필리핀), 유럽 등지에 지부를 두고 있다.
2024년부터는 유럽 종교개혁지 탐방 및 위그노 역사 유적지 탐방도 시작되며, 프랑스 목회자와 신학자의 한국 방문을 통한 한·불 신학 목회 역사 선교 교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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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엔 파리서 첫 유럽 대회 개최
위그노연구원 한국본부가 최근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 문을 열었다. 위그노는 16~18세기 프랑스 개신교도를 일컫는 말로 극심한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근대 유럽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위그노연구원은 향후 한국교회 재부흥과 남북통일, 세계 선교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2022년 프랑스에 정식 사단법인으로 등록한 연구원은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본부를 비롯해 미국 동·서부, 아시아·태평양 본부(필리핀), 유럽 등지에 지부를 두고 있다.
공동대표는 성원용(프랑스 파리 선한장로교회) 장광수(독일 베를린 오병이어교회) 목사가 맡았으며 이사장은 김의식(치유하는교회 담임, 치유상담대학원대 총장) 목사가 맡았다. 이사진은 교단을 초월해 뜻있는 목회자와 선교사, 기독단체 기관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원 한국본부는 지난 12일 사무실 개관 예배(사진)를 드리고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이사장 김의식(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부총회장)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위그노의 불굴 신앙, 종말론적 신앙을 본받아 한국교회 부흥과 세계 선교, 통일을 위한 주님 나라의 도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오는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제1회 위그노 유럽 대회를 개최한다. 내년부터는 한국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경기지역(파주)을 시작으로 전북(익산) 전남(광주) 충청(대전) 경북(포항) 경남(거제도) 지역 세미나를 차례로 개최한다.
내년 1월에는 파주 헤이리에 ‘위그노 역사 박물관’과 ‘독일 통일 박물관’이 문을 열며 이달 27일 정전기념일부터는 매주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통일기도회도 진행한다. 2024년부터는 유럽 종교개혁지 탐방 및 위그노 역사 유적지 탐방도 시작되며, 프랑스 목회자와 신학자의 한국 방문을 통한 한·불 신학 목회 역사 선교 교류도 진행된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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