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무궁화호 탈선사고, 오후 9시30분 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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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경부 일반선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 복구가 16일 오후 9시30분에 완료됐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14일 사고 발생 후 현장에 사고 수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00여명의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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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집중호우로 발생한 경부 일반선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 복구가 16일 오후 9시30분에 완료됐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14일 사고 발생 후 현장에 사고 수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00여명의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복구는 완료됐지만, 장맛비로 인한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해 기반 시설이 안정화될 때까지 신탄진∼매포 구간은 하행선 1개 선로로 상·하행 열차가 운행된다.
앞서 14일 오후 10시58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매포터널 부근에서 달리던 무궁화호가 탈선했다.
사고는 호우로 터널 인근 산비탈에서 흘러내린 흙이 선로를 덮치며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재까지 경부선 매포∼신탄진간 무궁화호(32회)와 ITX 새마을호(22회)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된 상태다.
또 수원을 경유하는 KTX 열차 운행은 12회 모두 중지하고, 서대전 경유 KTX 25회 가운데 21회가 중지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붕 호우와 비탈면 토사 유입 등으로 복구 작업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예정보다 6시간가량 빠르게 복구 완료했다"며 "선로 지반 상태를 지속 점검해 열차가 안전하게 다시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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