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산사태 경보...10개 시군 주의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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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에 '산사태경보'와 10 개시·군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경남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후 8시 기준 남해군에 '산사태경보'가, 창원·통영·사천·밀양·거제·양산·고성·하동·산청·거창 등 10개시군에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했다.
16일 오후 6시 기준 중앙재난대책본부 공식 집계 사망자는 경북 예천의 산사태 등으로 모두 37명이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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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에 '산사태경보'와 10 개시·군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경남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오후 8시 기준 남해군에 '산사태경보'가, 창원·통영·사천·밀양·거제·양산·고성·하동·산청·거창 등 10개시군에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했다.
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 호우 특보에 따른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16~18일 예상 강우량은 100~200㎜이며 많은 곳은 250㎜ 이상 내렸다.
지난 6월25일부터 7월14일까지 내린 비는 평균 379㎜이며 많이 내린 남해의 경우 610㎜, 하동 471㎜ 거제470㎜ 등이다.
올여름 장마가 시작한 뒤 전국에 400㎜ 넘는 비가 쏟아져 이미 평균치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동안 강수량은 남부지방 평균 422.9㎜로 평균 장마철 강수량 341.1㎜으로 많이 내렸다.
이처럼 많은 비로 인해 전국에선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16일 오후 6시 기준 중앙재난대책본부 공식 집계 사망자는 경북 예천의 산사태 등으로 모두 37명이 잠정 집계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산사태 등 피해 위험 지역에 대한 방문을 자제하고 도와 시·군에서 제공하는 안전문자 메시지 확인과 재난방송을 경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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