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잡아야 할 팀" 이민성 감독, 인천 상승세에 "우리도 울산 잡아봤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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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민성 감독은 인천을 상대로 "반드시 잡아야 할 팀"이라며 승리를 강조했다.
시즌 초반 좋았던 흐름이 꺾이며 순위도 7위까지 하락한 대전은 9위 인천(6승 9무 7패 승점 27)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대전은 인천을 상대로 올 시즌 2경기에서 6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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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이현석 기자) 대전 이민성 감독은 인천을 상대로 "반드시 잡아야 할 팀"이라며 승리를 강조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6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2023 하나원큐 K리그1 2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7위 대전(7승 9무 6패)은 최근 5경기에서 승리도 패배도 없다.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대전은 9일 치른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도 경기 초반 연속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지만, 2골을 연속 실점해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직전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도 역전승을 거둘 기회를 잡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다시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시즌 초반 좋았던 흐름이 꺾이며 순위도 7위까지 하락한 대전은 9위 인천(6승 9무 7패 승점 27)에 추격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6위 광주(8승 7무 8패 승점 31)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도 무승부 기록을 끊어야 하는 상황이다.
대전 이민성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미스에 대한 보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막판에 실점하는 부분이 조직적으로 무너졌다기보다 개인의 조그마한 미스에 의한 실점이 많았다. 직전 두 경기를 비긴 결과가 안타까운 현실이라, 선수들한테 자신감을 갖고 하되 집중력을 90분까지 유지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많이 얘기했다"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직전 경기 1골 1도움을 했던 김인균 대신 전병관을 선발로 나선 것에 대해서는 "전병관 선수를 후반 조커로 쓰기에는 무리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김인균은 아직 90분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적인 부분이 있다. 전반전에 쓰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후반에 들어가서 분위기를 바꿔 놓을 수 있는 선수기에 후반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며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새롭게 영입된 구텍 선수를 선발로 내세운 점에 대해서는 "티아고나 유강현 선수도 잘하고 있지만 우리가 부족하다고 했던 부분이 파워였다. 그 점에서 상대를 힘으로 제압하고 침투에 대한 움직임이나 연계 플레이도 좋았기 때문에 선택했다. K리그에 와서 적응할 수 있을지를 오늘 냉정하게 봐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다"라며 첫 경기 선발로 일단 적응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대전은 인천을 상대로 올 시즌 2경기에서 6실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이점에 대해서는 "실점하는 부분은 우리가 못 했기 때문에 실점한 것이다. 상위권이나 잔류를 목표로 한다고 하면 반드시 잡아야 할 팀이다. 균형을 맞춰가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인천이 직전 경기에서 울산을 잡은 것에 대해서는 "우리도 1승 1무다. 다 상대성이다. 울산도 지금 많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잡히는 상황이었다. 우리 분위기를 잘 추슬러서 오늘은 반드시 이기고 가는 게 목표다"라며 인천의 상승세에도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잔류가 목표라고 밝혔던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높은 목표를 갖고 있는 것도 선수들한테 부담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힌 이 감독은 "우리는 지금 목표대로 잘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초반에 좋은 퍼포먼스가 나왔고 좋은 경기가 나왔기 때문에 기대치로 인해 선수들이 위축되는 부분들이 있지만, 이제 마지막이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한다면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순위 상승에 대한 약간의 기대감도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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