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back No.9’…집에 돌아온 무고사, 홈 팬들과 함께 ‘스트롱맨’ [IS 인천]

김우중 2023. 7. 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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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킥오프전 인천 팬들이 무고사의 복귀를 환영하고 있다. 인천=김우중 기자

무고사가 홈 팬들 앞에 다시 섰다. 인천 유나이티드 관중들은 무고사 특유의 세리머니를 다시 한번 선보이며 그를 맞이했다.

인천은 16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경기 시작 직전 무고사의 복귀 기념 인사 행사가 진행됐다. 무고사는 경기 전 그라운드 중앙에서 홈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천 팬들은 열띤 환호성으로 그를 맞이했다. 무고사는 경기장을 돌며 사인공을 관중들에게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팬들은 무고사 특유의 ‘스트롱맨’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어 ‘Welcome Back No.9’이라 적힌 걸개를 꺼내 들기도 했다.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 킥오프전 무고사가 홈팬들과 함께 스트롱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인천=김우중 기자
친정팀 인천유나이티드로 돌아온 외국인 선수 무고사의 복귀 기자회견이 16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 무고사가 질의응답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7.16/
친정팀 인천유나이티드로 돌아온 외국인 선수 무고사의 복귀 기자회견이 16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렸다. 무고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7.16/

1년 만에 비셀 고베(일본)을 떠나 인천으로 복귀한 무고사는 거액의 연봉을 포기하고 다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경기 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인천 유나이티드 복귀만을 생각했다. 꼭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아직 뛸 날이 많았지만, 인천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그는 아직 복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대한 빨리 복귀하고 싶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인천은 이날 대전과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맞대결에선 1승 1무로 앞선 바 있다. 특히 2경기서 10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다.

조성환 감독의 인천은 3-4-3 전형을 내세웠다. 김민석·음포쿠·제르소가 최전방에 배치됐다. 이어 민경현·김준엽이 좌우 측면을 맡았고, 중원은 이명주·김도혁으로 구성됐다. 백3는 오반석·김동민·김연수다. 골문은 김동헌이 맡았다.

이민성 감독의 대전은 4-3-3 전형으로 나선다. 이날 K리그 데뷔전을 앞둔 구텍을 필두로, 이진현·구병관이 좌우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은 배준호·주세종·임덕근이다. 수비진은 강윤성·안톤·김현우·오재석,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인천=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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