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 사망자 19명으로 늘어나…실종자는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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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지역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9명, 실종 8명, 부상 17명이다.
전날 밤까지 사망자는 17명이었으나 이날 2명이 추가됐다.
지역별 사망자는 예천 9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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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지역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9명, 실종 8명, 부상 17명이다. 전날 밤까지 사망자는 17명이었으나 이날 2명이 추가됐다.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 물에 휩쓸렸다가 구조돼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던 주민 1명이 이날 오전 숨졌다. 또 산사태로 마을이 초토화된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실종된 주민 1명이 이날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 가운데 16명은 산사태와 침수 등으로 토사에 매몰된 경우고 나머지 3명은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했다.
지역별 사망자는 예천 9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이다.
특히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는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4명은 숨졌고 1명은 실종 상태다.
현재 8명인 경북도내 실종자는 모두 예천 주민으로 3명은 매몰됐고 5명은 급류에 휩쓸렸다.
예천군 감천면 진평·벌방리, 효자면 백석리, 은풍면 은산·금곡리 등 5개 지역에는 소방과 경찰, 군인 등이 대거 투입돼 구조와 수색작업에 나서고 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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