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경남 곳곳 붕괴·침수...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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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역에 강우량 평균 92㎜의 많은 비가 내려 축대가 무너지고 도로변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15일부터 16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은 92㎜로 남해 205.9㎜, 통영 165.7㎜, 고성 144㎜의 많은 비가 내렸다.
도내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비 피해 신고 대부분이 나무 쓰러짐으로 인한 통행 장애 신고였고 함양에서는 석축 일부가 붕괴돼 포크레인을 동원해 응급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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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역에 강우량 평균 92㎜의 많은 비가 내려 축대가 무너지고 도로변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15일부터 16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은 92㎜로 남해 205.9㎜, 통영 165.7㎜, 고성 144㎜의 많은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거제 137.9㎜, 창원 131.5㎜, 양산 128.4㎜, 김해 121.4㎜, 함양 108㎜, 사천 90㎜, 거창 76.8㎜ 산청 70.9㎜ 등이다.
도내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비 피해 신고 대부분이 나무 쓰러짐으로 인한 통행 장애 신고였고 함양에서는 석축 일부가 붕괴돼 포크레인을 동원해 응급복구했다.
16일 오전 4시54분에는 거창군 북상면 주택 마당 침수, 오전 5시23분에는 하동군 악양면 우사 침수 등 신고가 접수돼 안전하게 조치했다.
이어 오전 6시21분에는 거제시 하청면 담벼락 붕괴위험, 오전 7시47분에는 함안군 가야읍 검암리 인근에서 승용차량이 불어난 물에 침수됐고 소방당국과 경찰이 공동대응해 차량 위에서 기다리던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경상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도와 시군은 조금이라도 위험이 있는 지역에는 신속하게 사전대피 명령 발동해 14개 시군의 산사태 및 축대 붕괴 예상지역 185세대, 248명이 주민대피 중이다.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5일 오후 7시30분부터 2단계 비상근무 중이다.
둔치주차장 26개소와 하천면 183개소, 도로 20개소를 사전 통제 했으며 도와 시군공무원 등 4142명이 비상근무중이다.
경남도와 경찰, 소방은 지반약화에 따른 피해 우려지역 및 시설물 일일 특별점검을 지속하고 예찰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산사태 등 피해 위험 지역에 대한 방문을 자제하고, 도와 시·군에서 제공하는 안전문자 메시지 확인과 재난방송을 경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15일과 16일 오후 4시까지 54건의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를 했다.
창원=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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