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택 담벽 붕괴에 하수구 역류로 도로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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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내린 폭우로 경남 창원지역 주택 담벽이 무너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창원특례시는 특히 비탈면 붕괴에 대비해 긴급 현장 점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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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16일 창원 성산구 소재 주택 담벽 붕괴. |
ⓒ 창원시청 |
▲ 16일 창원 성산구 소재 공사장 옆 도로 일부 침수. |
ⓒ 창원시청 |
주말에 내린 폭우로 경남 창원지역 주택 담벽이 무너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창원특례시는 특히 비탈면 붕괴에 대비해 긴급 현장 점검을 벌였다.
창원시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39분경 성산구 외동 쪽에 폭우로 인한 주택 담벽 붕괴가 발생했다. 창원시는 붕괴된 담벽에 대해 우선 안전조치를 해놓았다.
또 하수구 역류로 인해 도로 침수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3시경 성산구 소재 한 공사 현장에서 나온 토사가 하수구로 유입되어 도로 일부가 침수되었다. 창원시는 현장 확인을 거쳐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런 가운데 창원시는 비탈면 붕괴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마산회원구 봉암동 산사태 취약지역과 마산합포구 율티리 급경사지를 방문하여 위험징후 유무 등을 직접 점검했다.
창원시는 "6월 20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평균 누적 강우량 320mm의 비가 내렸다"며 "20일 가량 지속된 호우에 지반이 약해져 도심지 생활권 인근 비탈면 사면붕괴, 비탈면 낙석 피해 발생 등이 우려됨에 따라 재산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점검 및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창원시는 산사태 취약지 98개소, 급경사지 인명피해우려지역 5개소에 대하여 붕괴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긴급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계속되는 비상근무와 대처활동으로 누적된 피로에도 불구하고, 전 부서가 주말을 반납하며 15일, 16일 양일간 비탈면 붕괴대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16일 창원 성산구 소재 공사장 하수구 역류. |
ⓒ 창원시청 |
▲ 창원시, 비탈면 안점점검. |
ⓒ 창원시청 |
▲ 창원시, 비탈면 안점점검. |
ⓒ 창원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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